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4푼1리까지 올라섰다.
전날 히로시마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연속 경기 안타를 '10'에서 멈췄다. 하지만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쳤다. 4회말 1루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6회말과 8회말에는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8회말 2사 1루에서 때린 2루타는 타점으로도 연결됐다. 이대호의 시즌 45번째 타점이다.
이대호는 3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22번째 멀티히트이자 6번째 3안타 경기였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9로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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