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다시 질주 모드' 추신수, 쐐기 2루타 등 멀티히트

2015-05-25 14:07

'추추트레인'이 힘찬 질주를 잇고 있다. 연이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와 4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33 · 텍사스)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원정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5-2, 텍사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7호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 맹타를 휘두른 전날 상승세를 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4푼3리(152타수 37안타)로 올랐다. 시즌 23타점, 21득점째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행운의 출루를 이뤘다. 2루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3-2로 재역전한 2회는 안타를 날렸다.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로부터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5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값진 적시 장타를 날렸다. 무사 3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좌완 저스틴 윌슨으로부터 시즌 10호 우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텍사스는 3-2, 불안한 리드에서 귀중한 점수를 얻었다.

이어 추신수는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필더의 적시타 때 쐐기 득점까지 냈다. 5-2, 사실상 승부가 갈린 9회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양키스는 6연패에 빠졌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