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팀의 9-1 승리와 시리즈 3연승에 일조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다만 시즌 타율은 3할7리에서 3할4리(92타수 2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존 니스의 5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션 로드리게스의 땅볼 때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출루에 득점을 올렸다. 1사에서 볼넷을 얻어낸 강정호는 이후 로드리게스의 땅볼 때 2루까지 간 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1로 크게 앞선 6회 2사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3연승한 피츠버그는 21승22패로 5할 승률을 눈앞에 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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