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토)

야구

'완전 살아난' 추신수, 7경기 연속 장타쇼

2015-05-08 12:51

'추추 트레인'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개인 최다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이다.

추신수(33 · 텍사스)는 8일(한국 시각)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의 5-4 승리와 4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7경기 연속 장타로 완연한 타격감 상승세를 보였다. 추신수는 지난 2일 오클랜드전 이후 6경기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6개를 뽑아냈다. 5월 날린 안타가 모두 2루타 이상 장타다. 1할5푼4리였던 타율도 1할5푼9리(82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6회 방망이가 힘껏 돌았다. 5-3으로 앞선 2사에서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7구 접전 끝에 시속 146km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선상 타구를 날렸다. 원바운드된 타구는 관중석으로 들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선구안이 돋보였다.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와 풀카운트까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타점을 올렸다. 4회 루킹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 2루타를 뽑아냈고, 8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