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10일 새 대표이사로 김충범(58) 회장 비서실장(부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야신' 김성근 감독(72)이 부임한 지 15일 만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한화 그룹에 입사해 ㈜한화/화약을 거쳐 2006년부터 비서실장을 맡아 구단주인 김승연 회장을 보필해왔다. 한화 구단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시즌 확실한 환고탈태 의지를 밝혔다.
한화는 현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김 감독의 지도 속에 지옥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07년 이후 가을야구에서 소외된 한화는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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