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SK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김광현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구단 동의 하에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7년을 채웠다. SK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승락했고, KBO에 김광현을 메이저리그에 포스팅 해줄 것을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나흘(주말 제외) 이내에 30개 구단이 제시한 금액 중 최고액을 KBO로 통보하게 된다. 이어 KBO가 SK에게 최고 금액을 알려주고, SK가 이 금액을 수용하면 최고액을 입찰한 구단과 SK가 30일 동안 김광현의 이적에 대한 협상에 들어간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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