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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음주운전 정형식에 임의탈퇴 중징계

2014-09-04 21:5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외야수 정형식(23)에게 임의탈퇴 중징계를 내렸다.

삼성은 4일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외야수 정형식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임의탈퇴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형식은 2군에 머물던 지난달 18일 대구 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109%였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정형식은 2011년 52경기에 나선 뒤 2012년과 2013년에는 100경기 이상 뛰었다. 올해는 52경기에서 타율 1할7푼에 그쳤고, 통산 성적은 타율 2할4푼이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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