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도 3할4리에서 3할6리로 올랐다.
전반기를 100안타, 타율 3할4리로 마친 이대호는 올스타전에서 1~2차전 합계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후반기 첫 경기부터 타격감을 바짝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1루에서 이시카와 아유무에게 내야안타를 때렸다. 유격수 스즈키 다이치가 1루로 공을 뿌렸지만, 워낙 깊숙한 타구라 이대호의 발이 빨랐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후에는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나머지 타석은 범타였다. 5회말에는 투수 앞 땅볼, 7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4타수 2안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 16일 지바롯데전(3타수 2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였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4-3으로 이겼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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