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원정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쳤던 추신수의 3경기 연속 안타가 끝났다. 시즌 타율은 2할5푼2리에서 4경기 만에 다시 2할4푼대(.248)로 떨어졌다. 3할8푼2리던 출루율도 3할7푼7리까지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잇따라 상대 우완 선발 맷 슈마커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1-5로 뒤진 8회 2사 1, 2루 기회에서는 바뀐 투수 헥터 산티아고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텍사스는 일본인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가 6이닝 5실점(4자책)하는 등 2-5로 졌다. 에인절스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1타수 1안타 3볼넷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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