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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첫 가을야구, '자신있다고~'

염경엽 감독 '처음부터 차곡차곡'... 전략? 숨길거 뭐 있나?

2013-10-07 17:43

▲7일오후서울목동야구장에서진행된‘2013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포스트시즌넥센히어로즈와두산베어스의준플레이오프미디어데이행사에서넥센염경엽감독이취재진의질문에대답하고있다.사진
▲7일오후서울목동야구장에서진행된‘2013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포스트시즌넥센히어로즈와두산베어스의준플레이오프미디어데이행사에서넥센염경엽감독이취재진의질문에대답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사상 첫 '가을야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염 감독은 "'야구의 신'께서 우리가 포스트시즌을 처음하니 준PO부터 경험하게 하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차곡차곡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포스트시즌 특성 상 선수운영 등 전략과 관계된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었다. 부임 첫 해 팀을 사상 첫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염 감독은 "테이블세터는 서건창과 서동욱이 나선다. 또 허도환은 6회 이전에는 타석에서 기회가 오면 해결을 해줬으면 좋겠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대타를 활용하겠다"고 말하면서 "5번 타자는 김민성을 내보낼 것"이라고도 전했다. 사실상 대부분의 라인업을 노출한 셈이다.

비장의 카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망설이지 않았다. 염 감독은 "키 포인트는 강윤구와 김영민이다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투수 운영이 쉬워질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또 타선에서는 7~8번으로 나서는 문우람과 유한준 그리고 이성열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서 두산과 16번 만나 9승7패로 우위를 점한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이트를 내세웠다. 나이트는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 5차례 등판해 2승(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leeha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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