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수)

축구

체코, 승부차기 3-1로 덴마크 제압...한국 2026 월드컵 A조 첫 상대 확정

2026-04-01 14:10

승부차기 이기고 기뻐하는 체코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승부차기 이기고 기뻐하는 체코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대진이 마침내 완성됐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는 체코로 확정됐다.

체코(FIFA 랭킹 43위)는 1일(한국시간) 프라하 에페트 아레나에서 열린 UEFA 플레이오프 D조 결승에서 덴마크(20위)를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 3-1로 제압했다.

한국(22위)은 지난해 12월 조 추첨에서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과 A조에 편성됐고, 유럽 PO D조 승자 자리만 미정으로 남겨두고 있었다.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이 한국과 체코의 첫 격전지가 된다.

체코는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의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예선에서 유럽 L조 2위로 PO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아일랜드를, 결승에서 전력 우위로 평가받던 덴마크를 연달아 승부차기로 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경기 흐름은 극적이었다. 전반 3분 파벨 술츠의 코너킥 선제골로 체코가 먼저 앞섰고, 덴마크는 후반 27분 요아킴 안데르센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에서도 체코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연장 전반 10분)와 덴마크 카스페르 회그(연장 후반 6분)가 차례로 득점하며 2-2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덴마크 첫 번째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이 크로스바를 맞히며 실축하며 분위기가 기울었고, 4번째 키커 마티아스 옌센마저 실축하며 체코가 3-1로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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