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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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6홈런' 고명준, 개막 앞두고 SSG 화력 폭발 예고

2026-03-24 22:15

SSG 고명준
SSG 고명준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5 KBO 시범경기 개인 부문 최대 화제는 SSG 고명준(24)이었다.

24일 인천 롯데전에서 홈런 2방을 몰아치며 총 6홈런으로 시범경기 홈런왕에 올랐다. 전날까지 한화 허인서(5홈런)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최종전 연타석포로 타이틀을 역전 확보했다.

지난 시즌 이숭용 SSG 감독은 고명준이 8월까지 OPS 0.700 이하의 부진에도 직접 토스 볼을 올려주며 기용을 이어갔다. 고명준은 9월 타율 3할·6홈런으로 화답했다.

시범경기 기세가 28일 인천 개막전으로 이어진다면 SSG는 지난해 내내 앓았던 화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롯데는 12경기 8승2무2패, 팀 타율 0.300으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외야수 윤동희가 28타수 12안타, 타율 0.429의 유일한 규정타석 '4할 타자'로 타격왕에 올랐다. 그러나 고승민·나승엽이 도박 파문으로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고 한동희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시즌 초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롯데의 승부는 윤동희에게 달렸다.

삼성 김성윤(27)은 규정 타석(37타석)에 5타석이 모자랐지만, 32타수 18안타 타율 0.563으로 전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31 커리어하이에 이어 올해도 삼성 타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상무 전역 후 돌아온 LG 이재원(27)은 4홈런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KT 이적과 문보경의 허리 부상 회복 지연으로 타선 공백이 생긴 LG에서 이재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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