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이 무색할 정도로 직구 최고 155km, 평균 152km의 압도적 구위가 빛났다. 한화 타자들은 강속구에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1회 이진영·페라자 연속 삼진, 2회 2사 1루 이도윤 헛스윙 삼진으로 첫 실전을 마쳤다.
곽빈은 1회에는 90% 힘으로만 던졌다며 밸런스가 좋아 구속이 잘 나왔고 이제 무조건 100%로 던지려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힘이 들어가면 구속이 오히려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원태인·문동주 등 선발진이 줄줄이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류 감독이 에이스라고 칭한 것에 대해 동료들이 빠져 아쉽지만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할 것 같다며 그 믿음에 꼭 응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류현진에게 상황을 생각하면서 던지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65구 제한에 대해 공 하나하나를 총알처럼 아끼면서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후배 김택연이 합류해 룸메이트가 생겨 좋다며 다음 등판에서 40~50구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에서 준비가 늦었다는 핑계를 절대 대고 싶지 않다며 마운드에서 기량의 100%를 보여주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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