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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범실 21개 자멸...현대건설, 3세트 듀스 끝에 3-0 완승

2026-01-17 10:03

정관장 범실 21개 자멸...현대건설, 3세트 듀스 끝에 3-0 완승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범실 관리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건설은 1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9-27)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탈출했다.

특히 범실 13개를 기록하며 21개를 기록한 정관장을 압도할 정도로 범실 관리가 잘 된 것이 승인이었다.

그 중에서 13득점-블로킹 6개-공격성공률 54.6%를 기록한 베테랑 양효진의 활약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결정적일 때 마다 후위공격을 기록하며 29득점을 기록한 카리의 활약은 백미였다.

선발 명단에 현대건설은 카리-김다인-양효진-김희진-정지윤-자스티스-김연견이 나섰고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정호영-박은진-인쿠시-박혜민-노 란이 나섰다.

1세트는 현대건설의 페이스였다.

양효진, 자스티스, 카리가 2득점씩 올렸고 자스티스와 양효진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8-6으로 앞선 현대건설은 카리가 서브에이스 포함 2득점, 정지윤의 오픈 공격에 양효진과 자스티스의 블로킹으로 14-12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카리의 2득점과 상대 범실 2개까지 묶어 18-16으로 리드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김희진까지 속공에 가세했고 양효진이 블로킹 포함 3득점, 카리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김희진의 밀어넣기로 25-20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에도 현대건설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자스티스의 연타 공격과 서브에이스가 터졌고 양효진의 페인트 공격에 이은 카리가 블로킹 2개 포함 연속 3득점을 올리며 8-2로 앞서기 시작했다.

정관장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인쿠시 대신 이선우를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고 정호영이 블로킹 포함 2득점, 이선우도 2득점, 자네테가 블로킹 포함 3득점을 올리며 16-15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카리의 백어택 3개가 먹히며 19-17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도 이선우의 2득점과 정호영의 시간차로 20-20으로 동점을 만들며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흐름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정호영의 공격범실, 최서현의 토스범실, 자네테의 공격 범실까지 3개의 범실을 남발하며 22-25로 2세트도 현대건설에게 내 주고 말았다.

3세트도 현대건설의 기세는 이어졌다.

카리의 오픈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 자스티스의 서브에이스로 4-1로 기선을 제압한 현대건설은 카리의 백어택 포함 2득점에 양효진의 속공과 자스티스의 페인트가 먹히며 9-8로 앞서나갔다.

그렇지만 정관장은 이선우가 3득점, 정호영이 블로킹 포함 2득점, 박혜민이 서브에이스 포함 2득점에 이어 자네테가 오픈 공격과 다이렉트 킬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8-16으로 다시 한 번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카리의 5득점과 자스티스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으며 24-23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으나 정관장의 비디오판독으로 인해 카리의 백어택이 포히트 범실로 뒤집히면서 24-24 듀스를 허용했다

이후 카리와 자스티스가 1득점씩, 이선우의 2득점을 주고받으며 26-26까지 공방전을 벌인 뒤 최서현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정관장이 앞섰다.

이내 현대건설은 자스티스와 카리의 연속 오픈 공격으로 28-27로 다시 뒤집었고 양효진의 블로킹이 터지며 29-27 3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3연패 탈출과 함께 14승 9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선두 도로공사(승점 46점)를 4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정관장은 6승 17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4연패에 빠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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