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홈런 치로 축하 받는 KIA 오선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30015633050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KIA는 kt를 10-1로 눌렀다. 6연패에 빠졌던 KIA는 27일부터 3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희망을 되살렸다.
네일은 이범호 감독과의 약속대로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오선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역투하는 네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300157160572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경기는 5회까지 팽팽했다. KIA는 5회초 오선우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5회말 김상수의 볼넷과 황재균의 행운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잡은 뒤 강현우의 병살타 때 1점을 먼저 뽑았다.
![포효하는 김호령.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300157380756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6회초 7점 대폭발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호령의 2루타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1사 1, 2루에서 오선우가 패트릭 머피의 140㎞ 체인지업을 우측 담장으로 날려보내며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오선우는 이 홈런으로 개인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김호령이 중견수 앞으로 보낸 타구가 떨어지며 3점을 추가로 뽑았다. 패트릭 머피는 5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KIA는 7회 나성범의 솔로포, 8회 김호령의 투런포로 완승을 장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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