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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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6이닝 1실점 7K 호투...팀 승리의 기반을 다져놓다

2025-08-26 23:09

류현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류현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팀 승리의 기반을 다진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한화 류현진은 8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 7탈삼진 4피안타로 호투했다.

그 중에서 볼넷과 사구가 하나도 없이 무사사구 피칭을 선보인 것이 압권이었고 4,6회말을 제외하면 매회 삼진을 뽑아낸 것은 백미였다.

특히 5회말에 어준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주성원을 3루수 실책으로 내 보냈음에도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비록 승리 투수가 못 된게 아쉽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관록의 피칭을 보였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더욱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벤치에서 후배들을 독려한 리더십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이에 화답하듯 문현빈이 9회초에 결승 솔로홈런을 쳤다.

후속타자 노시환도 고척돔 천장을 맞히는 행운의 2루타에 이어 상대 투수 전준표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한 마디로 류현진의 경기장 안팎에서 보인 솔선수범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류현진의 25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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