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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모바일' 원작 대비 무엇이 바뀔까

2025-06-18 23:07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17일, 서울에서 개최한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행사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원작의 핵앤슬래시 액션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아크라시아, 아크, 패트라니아 등 원작의 세계관과 큰 줄기를 공유하지만,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시점과 인물, 지역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동일한 사건도 다른 인물의 시선에서 전개되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나만의 스토리 라인'을 적용했다. 캐릭터의 성향 변화와 NPC(비플레이어 캐릭터)의 반응 변화도 포함시켰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 론칭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 론칭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 전투 콘텐츠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 전투 콘텐츠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파티 중심 콘텐츠가 주류였던 원작과 달리,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혼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콘텐츠는 짧은 전투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카오스 브레이크'는 한 판당 약 3~5분, 군단장 레이드 발탄은 10~15분 분량으로 설계해, 집중도는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적정 플레이 타임을 구현했다. 스킬 콤보, 스마트 회피, 저스트 회피 등 다양한 보조 시스템은 전투 난이도를 조절하는 데 활용토록 했다.


클래스는 원작 기반 클래스 8종과 오리지널 클래스 '소드마스터'를 포함시켰고, 일부 스킬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리뉴얼했다. 새로운 무기 형태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클래스 '귀멸사'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에서 이정환 디렉터가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현장에서 이정환 디렉터가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이외에도 이용자는 AI 기반 조언자 '헤리리크'와 실시간 대화할 수 있으며, '마이룸' 시스템에서는 사진 촬영, 꾸미기, NPC 초대 등 상호작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튜디오는 전투 외에도 감성 콘텐츠와 자유도 높은 놀이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은 원작과 분리된 독립 스튜디오가 전담하며, 오는 10월 CBT(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MMORPG의 기본 재미와 서버 안정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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