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손아섭.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8223241026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NC 다이노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손아섭과 투수 신민혁을 1군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C 관계자는 "손아섭이 왼쪽 무릎 내전근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동안 통증을 참으며 경기에 출전해왔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 1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통산 2천559개 안타로 KBO 역대 1위 기록을 보유한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320, 출루율 0.383, 장타율 0.420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호준 감독은 손아섭에게 충분한 치료 시간을 제공해 통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
신민혁의 엔트리 제외는 예상된 조치다. 지난해 9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신민혁에게 이호준 감독이 시즌 중 적절한 휴식을 주기로 미리 계획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한 신민혁은 약 10일간 휴식을 취한 후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반면 NC는 이날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외야수 송승환을 1군에 새로 등록했다.
지난해 KBO 홈런왕에 오른 데이비슨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 16일 1군에서 제외된 후 12일 만에 복귀하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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