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교체되는 김도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81517150939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29일 "김도영이 추가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았다"며 "치료 후 4주 뒤 재검진을 통해 상태를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햨스트링 부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분류된다. 김도영이 진단받은 2단계는 근육 조직이 부분적으로 찢어진 상태로,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단계적인 재활 과정이 필수다.
이로 인해 김도영의 복귀 시점은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영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5회 말 공격 중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특히 김도영에게는 햄스트링 부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1단계 손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에는 가장 가벼운 수준의 부상이어서 약 한 달 만에 경기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 심각한 단계의 부상이라 회복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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