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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들의 책임감... SSG 앤더슨·김광현, 4일 휴식 로테이션 자처

2025-05-14 15:20

역투하는 김광현
역투하는 김광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드루 앤더슨과 김광현이 4일 쉬고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과 김광현이 찾아 와서 '4일 로테이션이 괜찮다'고 하더라"며 "15일 대체 선발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4일 쉬고 던지겠다고 하니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치르며 1차전 미치 화이트, 2차전 김광현으로 선발 투수를 기용한 SSG는 15일 선발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경기를 끝낸 뒤 대체 선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주장 김광현이 책임감을 발휘해 15일 앤더슨, 16일 김광현 순으로 내보내고 투구 수를 잘 조절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며 "탄탄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상 중인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대해서는 "5월 말부터 2군 경기에 나가고, 6월부터 합류할 수 있다"고 복귀 계획을 설명했다.

또 포수 이지영 역시 "많이 좋아져서 늦어도 5월 말에는 들어올 것"이라며 완전체 전력 가동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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