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진영은 4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솔로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4회말 동점 솔로홈런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2회말 채은성의 중전안타 이후 볼넷을 골라내며 선취점의 밑거름이 된 것은 백미였다.
참고로 이진영의 볼넷 이후 이재원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기에 이진영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그리고 4회말에 자신의 솔로홈런 이후로 심우준이 역전홈런을 때려냈기에 이진영의 활약은 돋보였다.
그런 점에서 와이스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심우준이 역전 홈런을 때려냈기에 이진영의 활약은 언성히어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이진영은 16년 기아 타이거즈 입단 이후로 호타준족의 외야수로 성장할 거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예상외로 성장세는 더뎠고 22년 한화로 트레이드 됐다.
23년에 10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이진영은 24년에는 부진했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25년에는 타율 3할 6리를 기록하며 주전 우익수 자리를 꿰찼다.
더욱이 25년은 프로 10년 차를 맞기 때문에 대기만성형의 신화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이진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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