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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기보배 "라이벌은 나 자신" [리우결단식 말말말]

2016-07-19 15:47

▲양궁대표기보배.사진=KBS중계화면캡처
▲양궁대표기보배.사진=KBS중계화면캡처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2016 리우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 결단식이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식적으로 이용대(배드민턴), 기보배(양궁), 이대훈(태권도), 안창림(유도), 김현우(레슬링), 윤진희(역도)가 단상 위에 올라 생방송 인터뷰를 소화했다. 이들은 리우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밝히면서 기억에 남는 한마디씩을 남겼다. 이날 나온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모았다.

기보배 “내 라이벌은 나 자신”

한국 양궁 최초의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기보배는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크다”고 했다. 그러나 라이벌이 누가 될 것 같은지 묻자 “저 자신”이라고 당차게 답했다.

김현우 “늪 레슬링을 보여드리겠다”

김현우는 2012 런던올림픽 직전 “나보다 더 땀 흘린 자가 있다면 금메달을 가져가라”고 했고, 이 말은 런던올림픽 최고의 ‘한 마디’로 꼽힌다. 김현우는 이번 결단식에서 “한 번 걸리면 못 빠져나오는 한국의 늪 레슬링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유도대표안창림.사진=KBS중계화면캡처
▲유도대표안창림.사진=KBS중계화면캡처

안창림 “한국 훈련이 세계에서 가장 힘들어”

재일동포 안창림은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인지 묻자 “4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훈련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한국 훈련이 세계에서 가장 힘든 것으로 악명 높기 때문이라고. 이 말에 결단식에 모인 각 종목 임원진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대훈 “제가 감히 (외모) 비교대상이 안 될 듯”

작고 예쁘장한 얼굴 때문에 ‘태권도 아이돌’로 불리는 이대훈은 “이용대와 자신을 비교했을 때 누구 외모가 더 낫냐”는 짓궂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대훈은 “이용대 선배가 너무 잘 생겨서 감히 비교대상이 안 된다”는 모법답안을 내놨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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