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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의 쓸쓸한 해체 결정에 팬들, '아쉬워'

2023-03-16 14:33

사진=©2023 Pokémon. ©1995 - 2023 Nintendo/Creatures Inc.
사진=©2023 Pokémon. ©1995 - 2023 Nintendo/Creatures Inc.
지난주, 일본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저니: 더 시리즈>에서 <포켓몬스터> 공식 악당 '로켓단'이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로켓단'은 로사, 로이, 나옹이로 구성된 악당 무리로 지난 시즌 피카츄를 잡기 위해 재회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였으나 전설의 포켓몬 라티아스의 개입으로 처참히 실패했다. 이후 치열한 논쟁 끝에 세 주인공은 궁극적으로 '로켓단 해체'를 결정했다. 쓸쓸한 작별인사와 함께 각자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해당 회차 공개 후 <포켓몬스터>의 팬들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인만큼 주인공만큼이나 사랑받아온 악당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악당이지만 허당끼 가득한 모습에 정이 든 팬들이 적지 않다.

팬들은 전체 애니메이션 속 중요한 악당 캐릭터를 담당한 '로켓단'에게 더 나은 결말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란 아쉬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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