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군과 퓨처스 스프링캠프, 차로 30분 거리' 삼성 퓨처스 , 비 피해 1군 캠프서 훈련

2023-02-02 16:36

삼성의 퓨처스 선수들이 1군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퓨처스 선수들이 1군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 선수단이 1군 스프링캠프를 하고 있는 아카마 구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2일 새벽 퓨처스 선수단이 머물면서 훈련을 하고 있는 이시카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탓이다. 오전에 바로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으나 훈련장 곳곳에 비가 고여 정상적인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바로 옆에 있는 실내 연습장에서 워밍업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때마침 1군이 스프링캠프를 하고 있는 아카마 구장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려 야외 훈련까지 가능하자 1군과 퓨처스 스탭들이 발 빠르게 일정을 조율했다. 1군의 스케줄을 일부 조정하고 오후에 퓨처스 선수단이 아카마 구장으로 이동해 훈련을 진행하는 걸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퓨처스 선수단 전원은 아카마 구장으로 이동해 실내 연습장과 보조 구장 등을 활용해 이날 정해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일부 투수들은 아카마 구장 불펜에서 첫 피칭을 갖기도 했다.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아카마 구장과 퓨처스 선수단이 사용하는 이시카와 구장이 차로 3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덕분이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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