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석이 4 세트 막판 5 연타를 몰아 쳐 기세를 올렸으나 선공에 나선 김재근이 2점을 쳤다. 3번째 칠만한 공을 큐 미스 하며 어렵지 않은 공을 주었다.
길 가운데에 있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었지만 공략이 가능했으나 이 공을 놓치면서 첫 판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결과적으로 김재근의 큐미스가 수비가 된 것이었지만 의도적인 수비는 아니었다.
김병호도 자칫 승부 치기를 할 뻔 했다. 2-1로 이기고 있었으나 4 세트 5 이닝까지 강동구에게 5:13으로 밀려 승리가 만만찮았다. 그러나 6 이닝에서 8 연타틀 치면서 동점을 만든 뒤 7 이닝에서 매치 포인트를 작성하며 3-1로 승리, 64강에 올랐다.
서현민. 오태준, 마르티네스는 3-0으로 완승했다.
서현민은 서현민은 1 세트를 8 연타로 잡은 후 2 세트에선 9 연타를 쏘며 3 이닝만에 이겼다.
오태준과 마르티네스는 곽지훈과 이로운을 물리쳤다. 마르티네스는 1 이닝서 5 연타, 2 이닝서 7 연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선 후 3세트 역시 15::8로 이겼다.
오태준은 6연타로 1, 2세트를 잡았으나 3 세트에선 애를 좀 먹었다. 곽지훈이 7이닝 8연타, 8이닝 3연타로 14점에 먼저 도달했다. 9:14에서 1점 싸움이라 쉽지 않았지만 곽지훈이 돗대를 4차례나 놓치는 사이 12이닝 5연타로 15:14,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