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는 출발이 좋았다. 23일 열린 '2023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8강전(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1 세트를 15:12로 잡았다.
11점을 획득한 4이닝에서 타임 파울을 범해 상승기류가 좀 떨어졌으나 이기는 데엔 이상 없었다.
첫 세트 컨디션으로 보아 어렵잖게 승리할 것 같았다. 하지만 2 세트 부터 갑자기 컨디션이 뚝 떨어지며 빈타에 허덕였다. 3세트 합계 6점이었다.
응고는 2 세트 6 이닝에서 11 연타를 터뜨려 15:2로 이긴 후 3 세트도 2 이닝 7 연타와 3 이닝 5 연타 등으로 15:1로 이겼다.
응고는 4세트 역시 1 이닝에서 7 연타를 쏘는 등 4 이닝 연속 공격으로 15:3으로 승리했다.
이상하게 샷이 흔들린 이상대는 또 8강 벽을 뚫지 못했다.
이상대는 하나카드 대회에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3개 대회에선 8강에서 주저앉았다.
응고는 PBA 4강이 처음이다. 16강이 최고 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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