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파타 15점 퍼펙트, 블루원 2위 불씨 지폈다-PBA팀리그

2023-01-12 20:11

사파타가 15점 퍼펙트 큐를 터뜨리며 블루원의 2위 불씨를 살렸다.
15점 퍼펙트 큐로 블루원의 2위 불씨를 살린 사파타(사진=PBA)
15점 퍼펙트 큐로 블루원의 2위 불씨를 살린 사파타(사진=PBA)
사파타는 12일 열린 '2023 PBA 팀리그' 후기 6라운드 5일 째 경기(소노캄고양) 3세트 남단식 1이닝 선공에서 완벽한 뱅크 샷 2개를 곁들이며 단숨에 15점을 다 쳐버렸다.

SK렌터카의 선봉장 강동궁은 큐 한 번 잡아보지 못하고 0:15로 완패했다.

사파타의 이 퍼펙트 큐로 3-0의 리드를 잡은 블루원은 4-1로 이기며 2위로 뛰어올라 NH, SK와 마지막 까지 1장 남은 플레이 오프 전 티켓 싸움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지면 끝인 블루원과 져도 한번의 기회는 더 남은 SK 렌터카. 집중도와 집념은 블루원이 더 강했다.


사파타와 엄상필은 공타 없는 연속 공격으로 1 세트 남자 복식에서 레펜스-강동궁을 11:6으로 잡았다.

사파타가 1 이닝 4 연타로 분위기를 잡았고 엄상필이 4이닝 4연타로 매듭을 지었다.

흐름을 탄 블루원의 여복조 서한솔-김민영은 없던 힘까지 내며 히다-이우경을 9:8로 물리쳤다.


김민영이 6:8로 지고 있던 8이닝에 3연타를 쏘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블루원의 4세트 혼복조는 강민구와 스롱, 최강 혼복조여서 4-0 완승까지 보였다. 그러나 SK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조건휘-강지은이 4 이닝에 이미 8 득점하며 반격을 가했다. 강민구-스롱이 4 이닝 4 연타로 따라붙었지만 조건휘가 5 이닝에서 세트 포인트를 작성하며 1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미 기세가 오른 블루원을 더 이상 물고 늘어질 수 없었다.

마무리를 맡은 블루원의 차팍은 4 이닝에 굉장히 정교한 샷으로 8 연타를 터뜨리면서 5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블루원은 이기고 NH와 SK가 지면서 만들어진 3 팀 동률. 3 팀의 남은 2 게임이 더욱 피 말리는 싸움이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