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커쇼 돌아올 수 있을까?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복귀 시점 '불투명'

2022-08-06 08:58

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커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투구 수 66개를 기록한 시점에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몸을 풀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날 커쇼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도 골반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결장한 바 있는 커쇼의 이번 부상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최악의 경우 시즌아웃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커쇼는 2016년부터 매년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커쇼가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경우 사실상 다저스와 결별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은퇴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커쇼는 지난 시즌 후에도 은퇴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