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함께 사라진' 폴의 우승 꿈...댈러스에 져 올해도 빈 손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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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5-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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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ESPN 농구 분석가 닉 라이트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피닉스 선즈의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를 합친 것보다 낫다며 댈러스가 7차전에서 피닉스를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트의 예상은 적중했다. 돈치치는 16일(한국시간) 35점을 쓸어 담았다. 폴(10점)과 부커(11점)는 합해서 2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결국, 댈러스는 피닉스를 123-90으로 대파하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격돌하게 됐다.

이로써 폴은 올해는 NBA 파이널에 가기도 전에 피닉스의 태양과 함께 조기에 사라지고 말았다.지난해에서는 파이널에서 밀워키 벅스에 져 분루를 삼킨 바 있다.

폴은 올해로 NBA 17년 차 베테랑이다.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미들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존하는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우승 반지를 거머쥐어보지 못했다.

지난해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물러난 폴은 이번 시즌에서는 피닉스를 정규 시즌 최고의 승률로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플레이오프 들자 갑자기 경기력이 저하됐다. 폴의 부진은 피닉스에 즉각 영향을 미쳤다. 피닉스는 1라운드에서 약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4승 2패로 물리치고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났으나, 3승 2패의 유리한 상황에서 내리 2연패해 역전패하고 말았다.

올해가 우승하기 가장 좋은 기회였으나 폴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이번에 떨어진 피닉스의 태양을 다시 떠올리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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