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LPGA 투어 개막전 우승 효과' 대니엘 강, 세계랭킹 8위로 상승

2022-01-25 10:07

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적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AFP=연합뉴스]
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적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8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0위에서 2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대니엘 강에 3타 뒤져 준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지난주 11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대니엘 강과 헨더슨의 순위가 오르면서 지난주 9위였던 김효주(27)는 11위로 밀려났다.

개막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1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다.

고진영(27)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34), 김세영(29)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세계 랭킹 2∼5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7위였던 호주 교포 이민지(26)는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하타오카는 7위로 떨어졌다.

개막전에서 20오버파 308타를 때려 최하위를 기록한 이미림(32)은 지난주 63위에서 66위로 밀려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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