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월 25일 경기 종합]'누구나 2위가 될 수 있어'---2~5위 순위 싸움 더 뜨거워졌다

KT, 롯데 완파하고 2위 LG에 턱밑까지 따라붙어--남은 게임 전승하면 2위 가능

정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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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10-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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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정규리그 우승은 결정되었지만 2~5위는 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25일 경기를 가진 KT가 롯데를 완파하고 2위 LG에 반게임차로 다가서면서 2위 자리를 향한 4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현재로서는 어느 팀이건 2위로 올라 설 수 있는 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 가을야구 합류에는 실패했지만 6위와 7위를 두고 다투는 KIA와 롯데의 싸움도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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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이 25일 수원 홈경기에서 롯데전 6연승과 함께 2년 연속 10승 투수 대열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 5-10 KT 위즈(수원)
배제성 롯데전 7연승에 2년 연속 10승 투수 등극
KT, 남은 KIA와 한화 4게임 전승때는 2위 가능
KT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화끈한 승리로 장식하며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홈팬들에게 강렬하게 심어주었다.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유한준의 선제 3점 홈런 등 12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롯데를 10-5로 누르고 3연승했다. 이로써 KT는 이날 경기를 하지 않은 2위 LG에 0.5게임차로 다가섰다. 앞으로 KIA와 한화에 각각 2게임씩 4게임을 남겨 놓은 KT가 전승을 하면 2게임만 남겨 놓은 LG가 모두 승리하더라도 2위에 오르게 된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 호투로 2019년 6월 8일 부터 롯데전 7연승과 함께 2년 연속 10승을 올렸다. 그리고 고졸 루키 소형준은 7회 2사 만루에서 세번째 투수로 나서 만루위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1⅓이닝 2안타 무실점을 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1회말 선제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4회와 5회에도 각가 3득점씩을 하는 등 5회에 이미 9-1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이날 배제성의 10승 투수 등극으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15승8패), 소형준(12승6패), 윌리엄 쿠에바스(10승8패) 등 올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0승대 투수 4명을 보유한 구단이 됐다. 또 타격 1위에 올라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는 대타로 나와 2타석에 등장했으나 볼넷 2개만 골랐다.

롯데는 이병규와 강태율이 홈런을 날리며 분전했으나 선발로 나선 애드리안 샘슨이 3⅔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진데다 눈에 보이지 않은 실책까지 겹치면서 승률(69승70패1무) 5할까지 함께 무너졌다.

로하스와 타격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손아섭은 5타수 2안타2타점을 기록했으나 타율(0.352)을 끌어 올리지 못해 로하스에 1리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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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쌍포인 최형우와 터커[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 1-10 KIA 타이거즈(광주)

임기영 커리어하이 9승 투+한승택 만루홈런
터커와 최형우 112타점으로 타점 공동 4위에
KIA가 삼성을 완파하고 홈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의 역투와 한승택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10-1로 완승, 최근 2연패와 함께 지난 10일 SK전부터 이어 온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KIA는 71승68패(승률 0.511)로 7위 롯데를 2게임차로 밀어내 거의 6위가 확정적이다. 삼성은 63승75패4무(승률 0.457)로 이미 8위가 확정됐었다.

KIA 선발 임기영은 6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10패)째를 따내 커리아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종전은 2017년과 2018년의 8승이 개인 시즌 최다승. 타선에서는 한승택이 7회 만루홈런을 날리며 4타점으로 활약했고 최형우는 2회 무사에서 시즌 27호 중월홈런으로 결승타를 날렸다. 또 이날 프레스턴 터커는 4타수 2안타를 날리며 타점 2점을 보태 1점을 추가한 최형우와 나란히 시즌 112타점째를 수확해 이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선발 이승민이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불펜으로 나선 노성호와 홍정우가 9타자를 상대해 아웃카운트 1ㅐ만 잡은 채 5안타에 사사구 3개를 내주면서 7실점하며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은 7안타 4볼넷에도 불구하고 구자육이 4회에 추격을 하는 1점 홈런(15호)이 유일한 득점일 정도로 타선의 집중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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