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승환 세이브' 삼성, 두산에 3-2 힘겨운 승리

2020-08-13 23:10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구자욱의 2점 홈런, 박계범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가다 두산에 2점을 내준 삼성은 9회초 오승환의 제구 난조로 2사 만루 역전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1사 2루에서 대타 김인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건우의 내야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지만, 호세 페르난데스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렸다.


오승환은 고비에서 한창 뜨거운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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