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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스포츠인 수명과 활성산소

2020-04-23 06:51


철봉 매달리기 자세.
철봉 매달리기 자세.

직업별 평균 수명은 종교인, 연예인, 정치인, 교수 순으로 길다. 반면 언론인, 문학인, 체육인은 단명 직업군에 속한다.

체육인의 평균수명은 70세에 미치지 못한다. 스포츠인의 단명은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활성산소 증가가 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질랜드 럭비대표팀은 운동 후에 수분과 과일 섭취 의무화로 활성산소 제거를 꾀하고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발생한다. 산소 소비가 많을수록 활성산소의 발생이 늘어난다. 운동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된다.

그렇다면 격한 운동은 건강에 해가 될까. 운동으로 활성산소가 증가해도, 인체에서는 증가량 이상으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효소 분비가 촉진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운동은 항산화 능력을 증가시킨다. 장기적으로 세포의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급격한 운동 때는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 혈액의 흐름이 순간적으로 멈추었다가 다시 흐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재 관류하면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된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강한 근육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유산소운동, 근육운동을 반복하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해야 활성산소가 적게 생산돼 효율적인 운동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생체 기능이 떨어지는 중년 이후에는 갑자기 근육을 쓰는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젊은 시절에는 활성산소가 발생해도, 제거하는 항산화력이 활발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에 중년 이후에는 활성산소 발생이 쉽고,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력도 약해 활성산소 피해를 받기 쉽다. 그러므로 중년 이후는 격한 움직임을 피하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류재현 저스트짐 대표/서울시보디빌딩협회 이사/보디빌딩 1급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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