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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분석]물흐르듯 매끄러운 샷, 박상현의 스윙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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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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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투어프로의 스윙을 소개하는 투어프로스윙에 이어 프로의 스윙을 분석하고 아마추어 골퍼가 배워볼 만한 동작들을 짚어내 골프 눈높이를 한층 더 높이는 스윙분석을 시작한다.

박상현(36)은 운동선수라면 은퇴를 고려할 나이이지만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했고, 아시안투어에서는 신인왕에 오르며 유러피언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세계 투어에서 활약하며 지난 2019시즌 주무대로 뛰어던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남자투어에서 시즌 첫 승전보를 전했고, 시즌 상금 8위로 마쳤다.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박상현. 박상현의 스윙은 물흐르듯 매끄럽게 구사하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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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상현의 스윙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다.

박상현 스윙 분석

어드레스 | 클럽을 편안하게 휘두를 수 있도록 몸에 힘을 뺀 어드레스 모습으로, 고개를 우측으로 살짝 기울여 공의 옆면을 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테이크 백 | 손목의 움직임이 아니라 하체로 테이크 백을 시작한 뒤 낮고 긴 테이크 백을 만들고 있다.

백스윙 톱 | 백스윙을 올릴 때 손목의 코킹을 최대한 늦추고 몸통의 큰 근육을 활용해 크고 넓은 아크를 그리고 있다.

다운스윙 | 백스윙 톱의 80~90%가 완성될 때 다운스윙을 위한 하체 리드가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동작은 상체와 하체의 분리를 극대화하고 비거리를 만들기 위한 요소다.

임팩트 |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구간을 보면 하체가 낮아지는 자세가 눈에 띈다. 지면에 힘을 가했을 때 그만큼의 에너지를 얻는 지면 반력을 사용하는 모습이다.

팔로스루 | 몸의 회전이 잘 이루어지고 양 팔이 쭉 펴진 채로 피니시로 이어지고 있다.

피니시 | 박상현 프로의 장점인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유연한 스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품 피니시 자세다.

아마추어 골퍼가 주목해야 할 동작

박상현의 전체적인 스윙 리듬에 주목해보자. 그의 스윙을 보면 '공을 친다'는 느낌보다 물 흐르듯이 편안하게 피니시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현태 프로는 "스윙을 할 때 공을 친다는 느낌보다 스윙의 리듬을 생각하면서 매끄럽게 피니시까지 이어가면 박상현 프로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갖춘 스윙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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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스윙 분석에는 KPGA정회원으로 현 프리랜서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신현태 프로와 함께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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