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정교한 어프로치를 위한 컨트롤 샷을 소개하면서 '어프로치는 정확성이 목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시간에는 어프로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프로치의 정확한 컨택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거리, 방향 모두 미스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지혜 프로가 실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어프로치 컨택을 높이는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이지혜 프로는 "먼저 평소보다 약간 윅그립(약한그립)을 잡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윅그립을 잡는 이유는 클럽 헤드의 로테이션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 상태에서 오른발은 뒤로 빼고 왼발 한 발로 서서 연습 스윙을 한다. 간단하지만 이렇게 연습스윙을 하면 체중이동이 줄어들고 스파인 앵글(척추각)이 잘 유지되기 때문에 정확한 컨택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코스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는 연습스윙 느낌 그대로 체중은 왼발에 싣고 스파인 앵글이 유지되는 느낌으로 어프로치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프로는 2014년 KLPGA에 입회했다. 미 LPGA 클래스A 멤버로, 현재 리베라CC 다이아몬드 아카데미 소속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협찬 및 장소제공 | 톨비스트, 엘리시안 제주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