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화)

야구

'kt wiz를 경계하라!' 진화 중 안현민, 안정감 김현수...외국인들만 제몫 하면 가을야구는 기본

2026-01-27 09:45

이강철 감독
이강철 감독
모두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만 얘기한다. 이들이 우승 후보라는 것이다.

겉만 보면 그럴 듯하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LG의 경우 사실상 뺄셈 야구를 했다. 김현수라는 타격 기계가 빠졌다.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치고는 있으나 분명 타격이 있다.

삼성은 최형우를 영입해 타선이 한층 강화됐으나 고질적진 불펜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득점을 아무리 많이 해도 불펜이 무너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 미야지 유라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인상인데, 그가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화도 강백호를 100억 원에 영입하면서 타선을 강화했다. 폰세와 와이스가 빠진 공백을 타선으로 메워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승혁과 김범수가 빠진 불펜의 뎁스는 헐거워졌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이 폰-와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들의 약점을 파고 들며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 있다. kt wiz가 주인공이다.


kt는 FA 시장에서 김현수(3년 50억원), 최원준(4년 48억원)과 함께 포수 한승택(4년 10억원)을 영입했다. 강백호가 빠졌으나 그의 공백은 김현수가 충분히 메우고도 남음이 있다.

지난해 신인왕 안현민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올해 30개 홈런은 거뜬할 전망이다.

포수 장성우도 우여곡절 끝에 2년 재계약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제몫만 해준다면 LG, 삼성, 한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전력이다.

여기에 올해는 이강철 감독의 계약기간 마지막 해다. 이강철 감독은 창단 이후 압도적 꼴찌였던 kt를 강팀으로 올려놓은 명장이다. kt가 가을야구는 물론이고 대권까지 노릴 수 있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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