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캐넌은 지난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는 당일 뷰캐넌을 산하 더블A 팀인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에 배정했다. 프리스코는 텍사스 리그에 속해 있다. 트리플A에 배정되는 것이 보통인데, 다소 이례적이다.
고우석도 지난해 텍사스 리그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시즌을 시작하긴 했다.
텍사스가 뷰캐넌을 트리플A가 아닌 더블A에 배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리플A 팀 라운드락 익스프레스가 속한 리그인 퍼시픽 코스트리그가 타고투저 리그인 점이 감안됐을 수 있다. 고우석도 그랬다.
2023 시즌 후 삼성과 결별한 뷰캐넌은 미국에 돌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8월 신시네티 레즈로 트레이드됐고, 9월 1일 빅리그로 승격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구원 등판판해 9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하지만 하루 뒤 트리플A로 강등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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