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들어 15타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강승호가 21일 잠실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두산 베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117360702185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동안 롯데 24타자를 상대해 7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최근 5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해 3승째(3패)를 올렸다.
특히 최원준은 지난달 9일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과 맞붙어 당했던 패배를 깨끗히 설욕하며 팀의 연패까지 끊어내 기쁨을 더했다.
![두산 최원준이 41일만에 다시 만난 롯데 박세웅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팀의 5연패를 끊고 3승째를 올렸다.[두산 베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117371602522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특히 강승호는 4월에 단 1타점에 그쳤으나 5월에만 15타점을 기록하며 두산 타자 가운데 가장 뜨거운 타격 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 리드오프 안권수도 3타수 2안타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하며 최원준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롯데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5연승 뒤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첫 패배를 당한 뒤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으로 연패를 당했다.
![롯데 안치홍이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6회 추격하는 2점홈런(시즌 8호)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11738110843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포수 안중열은 평범한 파울플라이볼을 미트에 넣었다가 놓치는가 하면 외야수인 황성빈은 바운드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볼을 뒤로 빠트리는 등 프로선수 답지 않은 플레이로 잠실구장을 채운 2만여 관중들의 한숨을 자아내기도 했다.
◇22일 전적
■잠실(두산 3승2패)
롯데 자이언츠
000 002 110 4
031 100 43× 12
두산 베어스
▲롯데 투수 박세웅(5승2패) 김도규(7회) 진명호(7회)
▲두산 투수 최원준(3승3패) 정철원(7회) 김명신(8회) 이형범(9회)
▲홈런 안치홍⑧(6회2점) 피터스⑦(7회1점·이상 롯데)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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