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선수로 첫 1000타점에 다가선 박병호[kt 히어로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114473605680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KBO 리그 대표 거포 라인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박병호는 20일 현재 개인 통산 993타점으로 1000타점에 7타점만을 남겨 놓았다.
박병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KT 팀 소속 최초이자, 리그 역대 21번째다.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동점홈런을 날리는 등 최근 화끈한 장타력을 회복해 시즌 14홈런으로 홈런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박병호는 지금까지 KBO 리그에서 타점과 관련해 굵직한 기념비적인 기록들을 세웠다.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KBO 리그 최다인 4시즌 연속 타점 부문 1위에 올라 그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2015시즌에 수립한 역대 한 시즌 최다타점 신기록인 146타점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해외 진출 이후 KBO 리그로 복귀한 2018시즌에도 100타점을 올리며 리그 최다 기록인 5시즌 연속 100타점(2012~2018, 2016~2017 해외진출)을 최초로 기록하기도 했다.
박병호는 20일 현재 37타점으로 리그 타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박병호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8년 이후 4년만에 다시 100타점 고지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O는 박병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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