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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대체할 외국인타자로 닉 마티니 영입…루친스키와 파슨스는 재계약

2021-12-21 11:05

애런 알테어를 대체할 NC의 새 외국인타자 닉 마티니[사진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를 대체할 NC의 새 외국인타자 닉 마티니[사진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애런 알테어를 대신할 새 외국인 타자로 닉 마티니(31)를 영입했다. 그러나 드류 루친스키와 웨스 파슨스는 재계약을 해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NC는 21일 마티니와 계약금 11만달러, 연봉 44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마티니는 왼쪽타자로 좋은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으로 중장거리 타자다. 180㎝ 92㎏의 신체조건에 주력이 좋아 3루타 생산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문 외야수지만 1루 수비도 가능하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티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12경기 타율 0.270 2홈런 30타점을 기록했으며 트리플A에서는 430경기에서 타율 0.298 34홈런 21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와 함께 NC는 외국인 원투펀치인 루친스키, 파슨스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루친스키는 총액 200만달러(계약금 30만, 연봉 160만, 인센티브 10만), 파슨스는 총액 65만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10만)다.

루친스키는 올해 30경기에 나서 1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178⅔이닝을 던져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하며 팀의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다.

파슨스는 올해 24경기(133이닝)에 나와 4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규정 이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 13회, 9이닝당 탈삼진 10.02개로 좋은 모습을 보여 재계약에 성공했다.

마티니, 루친스키, 파슨스는 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입국해 NC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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