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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소식]고객 입장하기 시작한 경륜 15개 전 지점, 제 모습 찾으면서 활기띠기 시작해

2021-11-10 09:47

오징어게임 복장을 하고 고객들을 계도하고 있는 경륜 관련 직원들 모습[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오징어게임 복장을 하고 고객들을 계도하고 있는 경륜 관련 직원들 모습[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지난 5일부터 광명스피돔(경륜 본장)을 비롯한 15개 전 지점에 경륜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입장하면서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1년여 기간 동안 고객들을 맞지 못한 채 휴장과 일부 개장을 반복해 온 경륜장에 고객이 찾아오며 덩달아 직원들의 손길도 바빠졌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다소 불편하지만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철저한 방역절차를 거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들은 출입구에서 먼저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QR코드 인증)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서 지참 여부를 확인받고 이상이 없는 경우 사전에 PC나 모바일을 통해 입장예약 신청 후 승인된 QR코드를 확인받는 절차를 거쳤다.

이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와 손 소독기 사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T머니 카드(입장료)를 태그하고 나서야 경륜장 입장이 가능했다. 위 입장절차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지 않은 고객들은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입장 방법을 알지 못하고 온 고객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현장에서 스마트 입장신청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입장 최대 인원은 영업장별 좌석 수를 기준으로 광명본장 9천7백명을 비롯해 전 영업장 통틀어 모두 2만4천여명이다.

또한 영업장 내에서는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환기, 공조, 밀집예방 안내 등 지속적인 방역 관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고함․함성 자제, 좌석이동 최소화 등 불편함도 마다하지 않았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입장절차를 알지 못하고 방문하신 일부 고객들과 혼선도 있었으나 모두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입장절차를 준수했다"며 "오랜만에 재 입장인 만큼 더욱 세밀한 곳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반영하여 불편함 없이 경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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