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한체육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근대5종연맹 김현준 회장은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광주시청)와 지도자들에게 각각 포상금 5천만원씩, 그리고 4위에 오른 정진화(LH) 여자 선수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김세희(BNK저축은행) 이선우(한국체육대학교)에게도 각각 격려금을 전달하고 내년으로 다가온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파리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간담회에서 최은종 감독과 전웅태 선수는 김현준 회장에게 "1985년도부터 37여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근대5종연맹을 후원해준 결과 한국이 세계적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으며, 특히 2017년부터 지원해준 ‘골드프로젝트’*가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파리올림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현준 회장은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으로 한국 근대5종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국 근대5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였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도쿄올림픽에서 첫 메달 획득을 계기로 차후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근대5종 세부종목 중 레이저런(육상+사격)이 학교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대5종 대중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대회와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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