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62013020056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저녁 도쿄도(都),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4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향으로 패럴림픽 관중 수용 원칙을 확정했다.
패럴림픽 관련 4자가 최종 조율 중인 안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도쿄도(都), 사이타마·지바현(縣) 등 3개 지역의 패럴림픽 경기장에 일반 관중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
또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시즈오카현의 사이클 경기장에는 관중 상한을 수용 정원의 50% 이내에서 5천 명으로 허용하는 안을 한때 검토했으나 최근의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백지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초중고생들에게 관전 기회를 주는 '학교 연계 관전 프로그램'에 대해선 모든 경기장에서 희망자에 한한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
앞서 전국 9개 광역지역에서 경기가 있었던 도쿄올림픽 때는 미야기, 이바라키, 시즈오카 등 3개 지역에서만 학생 관전 프로그램이 제한적으로 실시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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