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원 챔피언십이 영입할 만한 선수 3명을 꼽았는데, 정찬성이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이 매체는 정찬성이 원 챔피언십 밴텀급 1위인 '돌주먹' 존 리네커 또는 전 밴텀급 챔피언 케빈 베림온이 격돌하면 엄청난 흥행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네커는 UFC 플라이급과 밴텀급에서 활동한 타격가로, 지난해 원챔피언십으로 이적했다.
이 매체는 강지원과 옥래윤 등이 원 챔피언십에서 맹활약 중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결코 죽지 않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영입할 경우, 원 챔피언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챔피언십은 입식타격 단체로, 정상급 낙무아이부터 유명 킥복서까디 대거 보유한 단체다.
세계적으로 UFC 다음급인 북미의 벨라토르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UFC 소속의 극강 챔프였던 드미트리우스 존슨, 에디 알바레즈와 계약을 해 유명졌다.
추성훈, 오카미 유신, 아오키 신야 등도 활동하고 있다.
이 매체는 정찬성과 함께 UFC 플라이급 챔프 브랜든과 은퇴한 UFC 2체급 챔프 헨리 세후도를 원 챔피언십이2 영입할 것을 제안했다. 세후도는 지난 3월 올해 말 옥타곤으로 돌아가 알저메인 스털링과 페트르 얀을 차례로 제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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