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8일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 동안 인천 캠프와 강화 캠프로 선수단을 이원화해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될 인천 캠프는 신임 김원형 감독이 지휘하며 훈련조, 휴식조, 재활조 등 3개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1군급 및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훈련조는 개인 기량 향상과 부족한 기술적 보완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며 강지광 등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했다. 또 체력소모가 많았던 최정 등 주전급 선수들은 휴식조에서, 수술 및 부상 재활 선수들은 재활조에서 기초체력 향상과 부상 회복을 목표로 훈련을 소화한다.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진행될 강화 캠프는 훈련조와 신인조 등 2개조로 나뉘어 운영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강화조는 기본기 훈련을 바탕으로 개인 기량 향상과 장점 극대화를 목표로 강도 높은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마무리 훈련은 비활동기간에 앞서 마지막으로 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선수들이 이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초 체력 향상과 부족한 기술 보완의 목표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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