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8일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한 10월 MVP에 알칸타라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알칸타라는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가운데 14표에서 1위를 얻었고 팬 투표 168,544표 가운데 34,874표에서 2위를 차지해 총점 33.68점으로 개인 첫 KBO 월간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알칸타라는 10월 한 달동안 6경기에 등판해 전승을 거두며 다승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10월 8일 문학 SK전에서는 2회 공 9개로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통산 7번째 한 이닝 최소투구 탈삼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평균자책점 1.34와 41탈삼진으로 이 부문 2위에 오른 알칸타라는 올시즌 최다승인 20승2패로 다승과 승률(0.909)에서 2관왕에 올랐다.
KBO 리그 10월 MVP에 선정된 알칸타라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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