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1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5-5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1승3패를 기록해 청주 KB스타즈(10승3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다시 단독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 어천와 없이 경기를 치렀다. 어천와는 지난 10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 도중 상대 외국인선수 해리슨과 난투극을 벌여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까지 30-28로 근소하게 앞서는 등 접전을 펼치다가 후반 들어 되살아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박혜진이 21점을, 임영희가 17점을, 김정은이 15점을 각각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포가 어천와의 공백을 메웠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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