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일)

스포츠

'박정아 날았다!' 도로공사, 새 시즌 첫 승

흥국생명은 이재영 부진에 2경기 연속 셧아웃 패

2017-11-01 18:35

한국도로공사는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에 합류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에 합류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뒤늦은 새 시즌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도로공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3-0(25-20 25-18 25-16)으로 승리했다.

새 시즌 개막 후 3연패로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던 도로공사(1승3패.승점6)는 흥국생명을 제물로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앞선 3경기 모두 풀 세트를 소화했던 도로공사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세트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두 배의 기쁨도 맛봤다.

‘이적생’ 박정아(18득점)가 이바나(19득점)가 공격에서 맹위를 떨쳤고, 센터 배유나(10득점)도 혼자서만 5개의 블로킹을 잡으며 시즌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블로킹과 서브 득점에서 각각 10-4, 5-2로 앞섰고, 범실 역시 10개로 흥국생명(21개)의 절반에 불과했다.

흥국생명(1승3패.승점3)은 전날 훈련 도중 고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던 심슨이 3세트 중반 교체될 때까지 21득점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이재영이 8득점에 그쳐 최근 2경기 연속 0-3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인천=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