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22일 비어있던 외국인 선수 자리에 브라질 출신의 따르따(25)와 반데르(27)로 채웠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자리에는 팔레스타인 출신 에데르(27)의 영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르따는 2007년 첫 프로 데뷔 이후 브라질 1부와 2부 리그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으로 2011년 아시아 무대인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또 다른 브라질 출신 반데르는 브라질 빌라노바와 태국 1부 리그, 콜롬비아 2부 리그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1부 리그에서 활약했다. 반데르는 미드필더와 쉐도우 스트라이커 포지션 모두 가능하며 패싱능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원활한 연계플레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브라질 이중국적 보유자기이도 한 에데르는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친 울산은 2명의 국내 선수도 보강했다. 카타르 리그 무아이다르의 하성민과 작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한재웅을 영입했다.
한편, 까이끼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 청두(成都)로 금년 말까지 임대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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