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수)

축구

[월드컵] FIFA "수아레스의 사후 징계 여부 조사할 것"

2014-06-25 04:32

루이스수아레스가자신의이빨을잡고괴로워하고있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제공)
루이스수아레스가자신의이빨을잡고괴로워하고있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제공)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문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사후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가 끝난 뒤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깨문 행동에 대해 조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FA는 경기 도중 심판이 발견하지 못한 반칙이나 돌발 행동에 대해 추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 추후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만약 FIFA가 수아레스를 징계한다면 최소 1경기 이상 출전 정지가 될 것이 유력하다. 이 경우 우루과이는 16강에 오르고도 수아레스 없이 8강 진출을 노려야 한다.


수아레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카메룬의 알렉스 송은 크로아티아와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때려 퇴장당한 뒤 FI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추가로 받았다.

해외 언론은 수아레스의 행동에 대해 "최대 2년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